이번 시간에는 조선업 미래

차세대 선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세대 선박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친환경 선박과 두 번째로는 스마트 선박이 있습니다.

 

먼저, 차세대 친환경 선박부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미래 선박으로는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암모니아 선박수소 선박이 있습니다.

 

IMO에서는 2021년 6월 16일 회의를 통해

탄소 배출을 2050년까지 70%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었습니다.

 

벙커c유 보다 탄소 배출을 30% 줄인 LNG 선박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하기가 턱없이 부족한데요.

 

그래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암모니아와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입니다.

 

이 두 연료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탄소 배출 70% 감축을 위한 IMO 환경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 오염 또한 일으키지 않습니다.

 

청정 연료인 수소 에너지를 사용하면,

기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이

4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수소를 운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수소의 끓는 점은 -253도로

액체로 만들기 위해서는 -253도 이하의 극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그만큼 비용도 더 들게 됩니다.

 

암모니아(NH3) 같은 경우, 수소와 질소로 이루어진 분자식으로

분해 시 친환경적으로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끓는점이 -33 도로 낮아 액체 유지가 쉬울 뿐만 아니라

액체 암모니아가 액화수소보다 수소저장밀도가 높아

같은 부피에 50%나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암모니아는 독성과 부식성을 가지고 있어서

안전하게 운반, 공급하는 인프라도 함께 갖추어져야 합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 - 국제 에너지 위기 대처를 위한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2020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는

2060년에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를 이용한 선박이 60% 이상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그 중 절반이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사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대우조선해양은 만에너지솔루션즈와 공동으로

암모니아 선박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한국조선해양은 사우디 아람코와

삼성중공업은 블룸에너지와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차세대 미래 선박 중 친환경 부분에 대해서만

글을 작성 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 주제인 스마트 선박을 마지막으로

조선업에 관한 기초 지식을 마치려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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