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핫한 키워드 NFT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NFT를 활용한 게임 출시 발표를 하는 회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주가가 껑충 뛰어버리는 마법 같은 키워드입니다

 

엔씨소프트에서 대체불가토큰(NFT)을 결합한 게임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어제 11월 11일 주가가 상한가로 껑충 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NFT 가 뭔데 그래?

예술품, 부동산, 디지털 콘텐츠 등 자산에 고유의 값을 매긴 디지털 자산이다.

예를 들어,

모나리자라는 그림을 내가 완전히 똫같이 그리면 가짜 작품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모나리자 그림은 진짜 작품인 것처럼

 

디지털 콘텐츠에도 진짜, 가짜를 구분할 수 있게 만드는 표식이라고 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모나리자는 감정 전문가가 필요하고

NFT 는 고유의 값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게 왜? 이게 돈이 되는건가?

실제로 NFT 를 이용한 게임이 동아시아권에서 많이 만들어 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크립토키티' 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고양이를 교배시켜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고양이를 만들 수 있는 게임인데요

이러한 고양이들을 수집하고, 사람들에게 팔 수도 있습니다.

 

거래는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으로 하고

희귀 고양이 같은 경우, 11만 달러(무려 1억원대 가격!)에 팔리기도 한답니다

 

실제로 미술품 같은게 억단위로 거래되는 시장이 있는걸 보면

NFT를 이용한 이쪽만의 시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회사는 돈을 어떻게 벌 수 있을까?

먼저 이러한 게임들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초기 자본 투자가 필요합니다.

 

대략 100만원대 초기 투자 비용이 드는데,

'크립토키티' 게임에서는 고양이를 구매하기 위해 4개의 이더리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ㄷㄷ;

 

게임 회사에서는 캐릭터 구매 또는

캐시템을 파는 등을 통해서 돈을 벌고,

 

유저는 투자한 돈을 회수하기 위해 열심히 게임을 해서

다시 게임 자산을 되파는 식으로

생태계가 구성되게 됩니다.

 

문제는 없을까?

'크립토키티' 게임의 경우, 초기 출시할때만해도 활발한 거래를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거래량이 급감하는 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이상 "세상에 단 하나뿐인 희귀한 것" 이라는 것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죠

아무리 특별하다 하더라도 본질은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게임성이 있어야하고,

유저가 활발하게 참여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실제 유저들끼리 거래는 많더라도,

실제 회사에서 가져가는 수익은 크지 않다고 합니다.

 

결론

결국 게임 회사는 게임을 잘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NFC, 메타버스, 암호화폐 이런 것들은

게임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가적인 요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돈이 아닌 게임성 있고, 유지보수도 잘 해주는

게임다운 게임이 세상에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선 편에서는 오직 주식 투자에

관련된 내용으로만 책을 추천드렸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투자와 연계될 수 있는

그리고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주식 관련된 책을 추천드려합니다.

 

피터 린치, 워렌 버핏.. 등 항상 주린이에게 하는 말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당신이 잘 아는 것에 투자하라"라는 것입니다.

 

다양한 곳에서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공부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 기회를 갖게 해줄 책들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1. 환율도 모르고 경제 공부할 뻔했다

난이도: 초급

환율에 대해서 자주 접해 듣지만,

음.. 어떤건지 정확하게 감이 오시지 않을 겁니다

 

환율이 무엇인지, 환율의 기초부터 환율 투자까지

이해하기 쉽지만 정말 핵심을 알려주는

막강한 파워를 가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2.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난이도: 중급

하워드 막스는 워런 버핏이

"하워드 막스의 메일이 오면 제일 먼저 열어본다"

라고 하실 정도로

월스트리트 전설이자 가장 저명한 가치 투자자입니다.

 

마켓 사이클에 대한 인사이트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이클은 언제나 존재하고,

자신의 현재 위치를 잘 판단하여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한 가지의 메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켓 사이클에 대해서 배우고 싶으시다면,

이 책 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한 번쯤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뉴 맵

난이도:  

이 책은 정말 미쳤습니다!

세계 최고 에너지 전문가로 불리는 대니얼 예긴이 쓴 책입니다.

에너지, 기후, 지정학에 의해서 어떻게 패권을 형성하게 되는지

과거의 역사에서부터 현재까지

책 한 권으로 압축해서 담은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지식수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갈리는데요

(다 읽는데 저는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역사 지식도 쌓이고

시간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4. 반도체 제국의 미래

난이도:

이 책은 반도체의 역사적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이 반도체에 대해 가장 쉽게 설명했고,

투자에 도움이 될 만큼 알차다고 생각이 들지만

쫌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반도체의 투자 포인트를 잡는 데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반도체에 투자를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드리는 싶습니다!

 

5. 적금밖에 모르던 부동산 천재

난이도: 초급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자금을 꽉 잡고 있어서

주식 투자만 알고 살아가기에는

부동산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사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깔끔하고, 읽기 쉽게 만들어져 있고,

투자 포인트를 딱 잡아주어서

부동산 시장은 이렇구나!

하는 것을 독자에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주식 시장과 어떻게 다른지 파악할 수 있고,

나중에 큰 자금이 모여서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될 수도 있으니

부동산 관련 서적을 한 권 정도는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난이도: 초급

요즘 소형 원자로가 핫한 이유가

바로 이 분 때문이죠.

바로 빌 게이츠가 지필 한 책입니다.

 

책은 막 재밌지는 않는데요..!

그렇지만!!

친환경을 향한 빌 게이츠의 열정과 관심이

녹아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친환경과 관련된 기술, 그리고 그 한계

현재의 상황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완벽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친환경에 관심이 있거나

친환경 섹터 투자자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정도로

이만한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1편, 2편으로 나누어서 지금까지 제가 읽었던 주식 투자 관련 서적 추천드렸는데요.

한 가지 명언을 남기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만약 당신이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르기 바란다.
그러나 인류가 현재까지 발견한 방법 가운데서만 찾는다면 당신은 결코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 워런 버핏(Warren Bufett)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실 거예요

혹은 투자를 이미 하고 계시는데

좀 더 깊이 있게 주식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읽었던 책들 중에

좋은 책들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으시다면,

한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난이도: 입문

첫 번째 책은 너무 유명한 책이죠.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는 도서입니다.

세계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역사에 남은 인물입니다. 

 

쉬운 투자를 지향하고 있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주식 시장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큰 맥락을 잡아주기 때문에

이제 막 입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전자공시 100% 활용법

난이도: 초급

상장된 기업의 소식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다트" 전자공시 사이트가 있습니다.

처음 들어가 내용을 보시면,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해석하기 난해합니다.

 

이러한 전자공시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을

해석해주고, 어떻게 주식 투자로 이어지는지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완벽한 재무제표 읽기

난이도: 중급

재무제표를 어떻게 해석해서,

투자 실전에 어떻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특히 중소형주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감가상각비, 현금 흐름이 뭔지

대충 어느 정도 아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난 재무제표가 뭔지 모른다" 하시는 분들은

다른 기초 책을 찾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슈퍼 스톡스

난이도: 상급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켄 피셔가 쓴 책입니다.

성장주 투자를 위한 기업을 어떻게 발굴하고,

어떻게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글을 써낸 책입니다.

 

읽고 나면 너무 어려워서

책 내용처럼 투자하기는 힘들겠지만

성장주 투자 방법론과

기업의 매출액에 대한

깊이 있는 견해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5. 돈을 부르는 매매의 기술

난이도: 중급

이번에는 차트 분석 책입니다.

단순히 선을 긋고, 양봉, 음봉일 때

사라, 팔아라 하는 게 아니라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한

차트 분석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심리를 알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단 하나의 메타를 가지고, 차트 분석을 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차트 공부하면서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여러분들의 시야를 넓혀줄 투자에 관련된 도서

거시 경제 등 다양한 안목을 길러주는 책으로 만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가 무엇이고, 어떤 제품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기업이 어떤 제품을 주로 만드는지 파악하여,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주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합성수지는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합섬원료는 울(Wool)과 같은 의복 소재, 고무는 타이어나 슬리퍼의 그 고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 합성수지
    합성수지는 플라스틱이며, 아래 대표적인 5대 범용 플라스틱을 주로 사용되는 원료와 어디에 사용되는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업은 어느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5대 범용 플라스틱
    이전 포스터에 투자하실 때 제품-원료의 스프레드를 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위의 표를 통해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유화가 폴리에틸렌(PE)을 많이 만든다더라? 를 아셨다면, PE ( 제품 ) - C2 에틸렌 ( 원료 )  스프레드를 확인하시거나, 혹은 PE ( 제품 ) - 납사(Naphtha) ( 원료 )의 스프레드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2. 합섬원료

     PET 는 EG+TPA 가 합쳐져 면 제품을 만들게 됩니다. 카프로라는 기업은 적자를 보이고 있는 기업인데요, 현재 나일론 시장이 경쟁이 치열하지만, 살아만 남는다면 시장의 큰 파이를 먹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카프로는 여기에 초점을 맞추시면 됩니다. 
     요즘 젊은 여성분들이 레깅스를 많이 입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레깅스의 소재를 만드는 기업이 효성티엔씨입니다. 이러한 생활 패턴의 변화로 실적이 두드러지면서 크게 상승한 종목이었습니다.

  3. 합성고무
    BR, SBR 타이어 금호석유, LG화학
    NB-Latex 위생 장갑 금호석유
     고무는 주로 금호석유의 주요 매출입니다. 고무는 주로 타이어를 많이 생산하는데 코로나로 인한 위생 관념의 변화로 위생장갑이 더 잘 팔리게 되었고, 타이어는 요즘 반도체 쇼티지로 인하여 자동차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타이어 수급이 좋지 않았습니다. 타이어 같은 경우는 자동차가 많이 팔리게 되면 후행지표로 타이어 업황이 좋아진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제품 관련 기업 정리

제품 관련기업
PE/PV, EG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ABS LG화학
PVC 한화
PET 롯데케미칼
나일론 카프로
스판덱스 효성티엔씨
BR/SBR 금호석유, 롯데케미칼
AB (세제), IPA (손세정제) 이수화학
물성 첨가제 애경유화

 

마치며

 화학 섹터는 경기민감 섹터라 투자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회복기를 거치고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증설로 이어진 후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하락 사이클을 겪게 됩니다. 이 회복기 타이밍을 잡기가 매우 어렵고, 돈을 한참 잘 벌어도 해당 섹터에 전망이 밝으신 분들이 하락기를 겪기 1년 전부터 매도를 시작하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더라도 화학 섹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모두들 성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유 화학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앞서 정유 회사에서 석유를 끓여 끓는점에 따라서 LPG, 납사, 등유, 경유.. 등을 추출한다 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석유 화학 회사는 납사를 가지고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등 여러가지 기초화학 제품을 만들게 됩니다. 이제부터 납사를 가지고 어떻게 제품을 생산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CC 크래커? ECC 크래커?

 석유회사는 납사를 가지고 NCC(Naphtha Cracking Center) 크래커 라는 것을 이용하여 탄화수소 원료를 얻게 됩니다. 탄화수소가 무엇이냐구요? 탄소(C)와 수소(H)로 이루어진 유기화합물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 6가지 대표적인 탄화수소 화합물이 있습니다.

 납사를 뜨겁게 열분해 시켜 여러가지 탄소 유기화합물을 만드는 시설을 NCC(Naphtha Cracking Center) 크래커 라고 합니다. 얻어진 탄화수소 화합물을 가지고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기타 등등 물질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ECC(Ethane Cracking Center, ECC) 크래커의 E 의 약자는 에탄으로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느낌이 오시겠지만 에탄을 통해서 탄화수소 화합물을 얻을 수 있는 크래커입니다. 주로 셰일가스나 천연가스를 정제한 부산물로 얻은 에탄을 이용하여 탄화수소 화합물을 얻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석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NCC(Naphtha Cracking Center) 크래커를 사용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셰일가스 및 천연가스를 구하기 쉽기 때문에 ECC(Ethane Cracking Center, ECC) 크래커를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미국 내 셰일오일 개발 반대 때문에 셰일오일 개발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석유를 통해 얻은 납사를 이용하는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가진 우리나라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 면에서 유리하게 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만들까?

 석유 화학 회사에서는 위에 그림에서 보이는 6대 탄소 화합물 원료를 가지고, 아래 4가지 제품 등을 만들게 됩니다.

1) 합성수지 

2) 합섬원료 

3) 합성고무 

4) 기타

 

 네가지 제품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다루도록 하고, C2, C3, C4, C6 어떤 원료를 가지고도 위의 네가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품(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 원료(C2, C3, C4, C6)" 마진 스프레드를 보는 것이 화학주 투자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이걸 어떻게 확인하냐구요? 예를 들어, 금호석유 기업을 예로 들면, 금호석유는 타이어와 라텍스 장갑을 만드는 재료 합성고무의 원료인 C4 부타디엔을 많이 사용합니다. "부타디엔 가격 동향" 이런식으로 검색하시면 가격변화를 확인 할 수가 있고, 증권사 애널리스트 분들께서 만들어주신 리포트에서는 제품과 원료의 마진 스프레드까지 그래프로 만들어진 것을 발간하고 계시니 여기서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는 한경 컨센서스(http://consensus.hankyung.com/)에서 무료로 찾아볼 수 있으니, 투자때 꼭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우리나라 석유화학 제품들이 글로벌에서 굉장히 뛰어납니다. 금호석유는 NB-Latex (의료용 장갑)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이번 코로나로 인해 세계적으로 위생에 관한 인식이 바뀌면서 매출이 엄청나게 올라갔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어떤 기업이 어떤 제품을 주로 만드는지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유 기업은 어떤 일을 할까?

 정유 산업은 다른 산업의 원자재나 건설 자재등으로 많은 부분에 중요한 물자를 생산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국가적인 기간산업입니다. 정유사는 석유를 정제하거나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말합니다. 석유를 정제하여 LPG, 납사,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을 생산하며, 얼마나 효율적으로 정제를 하느냐에 이익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원유의 가격, 정제에 필요한 설비 등이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이익이 좋아질지 어떻게 판단할까?

 원유의 가격을 잘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원유를 수입해 제품을 만들기까지 약 1~2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때 유가가 오르게되면 이미 저가에 사둔 원유 비축분만큼 차익이 발생하고, 회사가 가지고있는 제품 재고를 고객에게 더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 "지금 유가가 너무 비싸서, 제품을 더 비싸게 팔아야 할 것 같아.. 그래야 우리도 남는게 있지" ) 반대로 유가가 내리면 정유사들은 손실을 입게 됩니다. 

 또한, 정제마진은 유가가 높아질수록 더 상승하게됩니다. 기본으로 깔린 고정비가 있기 때문이죠. 정제마진은 핵심적인 수익 지표입니다. 그렇지만 원유값이 올라도 정제마진이 낮을 수도 있는데 이는 수요가 뒷받침해주지 않았을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지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증류 과정

 위에서 말했던 정유사의 증류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원유를 가열하여, 각각의 끓는 점에 의해서 위로 갈수록 가장 가벼운 LPG 부터 일명 누룽지라고 부르는 아스팔트까지 여러 제품들을 만들어 냅니다.

1) LPG: LPG자동차 연료로 사용하거나 가정이나 음식점 등에서 사용합니다.

2) 휘발유: 휘발유는 자동차에서 사용하며, 고급 휘발유는 항공유로 사용하고 있다.

3) 납사: 석유화학 회사는 여기서 생산된 납사를 사서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3) 등유/경유: 경유 또한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며, 등유는 난방용으로 사용한다.

4) 벙커c 유: 조선 선박 연료

5) 아스팔트: 다들 알고 있듯이 도로를 깔때 사용합니다.

 

정유회사 투자 포인트

1) 공급 이슈

ex. 해외 정유 설비 노후화로 인한 낮은 가동율이 지속 및 설비투자 부진 등으로 수입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

2) 마진 증가

ex. 코로나 회복세로 인한 내연기관차의 휘발유,경유 그리고 항공유 수요가 크게 늘어 원유 값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3) 소비 수요의 증가

국내 대표 정유회사

GS, S-Oil, SK이노베이션

마치면서

 환경 문제로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용하는 에너지를 바꾸는 것은 너무나도 오래걸리며, 수십년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앞으로도 석유는 계속 사용하고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석유와 같은 주요 원자재 관련 기업이 친환경 회사로 변신하고 있고, 저가에 매수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를 하시면서 여러분들께서 여러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화학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싶고, "난 전혀 모르겠어.. " 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석유 화학 기업들은 어떤 일들을 할까?

 석유 화학 기업은 쉽게 말해서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화학 제품이나 우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마트에 있는 비닐봉투, 우리가 매일 신는 신발, 자동차 타이어, 이불, ,.. 등 화학 기업을 통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열해보니 마치 우리 삶의 공기와 같은 존재로 느껴집니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에서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가공되는 과정 및 수익을 어떻게 창출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으로 생산되기까지의 과정

 아래의 과정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유 회사는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자원을 수입하고, 이를 정제하여 LPG, 납사(naphtha), 등유, 경유 등을 얻게 됩니다. 그 중에서 석유 화학 기업은 납사(naphtha)를 원료로 다양한 합성수지(플라스틱), 합성섬유 원료, 합성고무와 같은 기초화학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정밀 화학 회사는 이러한 기초화학제품을 가지고 자동차, 의약품 등 각종 분야에서 사용될 재료, 소재 등을 만들게 됩니다. 즉 정밀 화학 회사는 기초화학제품과 완성품을 만드는 회사 사이에 위치해 중간재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석탄, 석유, 가스 -> 정유 회사 -> 석유 화학 회사 -> 정밀 화학 회사

 

다음으로는 위의 각 기업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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