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조선업의 기초에 대해 6편에 걸쳐 설명을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좀더 투자 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인사이트로 정보를 전달 드리려 합니다.

조선업에 관심은 있지만,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이 글을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문과 기사에 조선업 슈퍼 사이클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슈퍼사이클이 올지 해운사의 관점으로 현재 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고, 어떤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운사 관점으로 보는 인사이트

 현재 물동량이 많아 최근 1년동안 해운사는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달성 중에 있습니다. 해운사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 선박을 구입하고, 이 선박으로 물건을 빠르고 신속하게 실어 날라 돈을 버는 기업입니다.

그렇다면 해운사가 돈을 잘벌면 번 돈을 가지고 어디에 쓸까요? 앞으로 물동량이 이익이 날 정도로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 되면, 해운사는 벌어들인 이익을 선박에 투자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경쟁자들을 이기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경쟁사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선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선박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물론 강판 가격이 오르는 이유도 있겠지만, 조선사 쪽에서 선가를 비싸지게끔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발주량은 전반적으로 줄고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선가가 비싼데도 살까? 라는 의문이 드실수 있습니다. 보통 선박을 발주를 하게되면 1~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요. 또한 주문한 선박을 받고나서 5~10년 정도는 투자한만큼 이익을 얻어낼 수 있을만큼 물동량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의 호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해야 선박 발주를 넣게 되는 것이죠.

 

 올해 수주가 꽤 나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가 운용하는 선박수가 700~800척 정도임을 감안하면,  수주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올해 수주나온 것으로만 봐서는 조선업 슈퍼사이클이라고 판단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해운사는 앞으로 호황이 올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슈퍼사이클이 올지 어떤 투자 포인트를 봐야 할까요?

 첫번째는 선박의 노후화가 있습니다. 보통 선박의 연식이 20~30년입니다. 2006~2007년에 많이 주문한 선박들이 이제는 많이 노후화된 것이죠. 노후화된 선박을 운행하면 효율도 안나고, 여기저기 손볼곳이 많아 경쟁력도 떨어지게 되고, 수리비용도 많이 들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가 됩니다.

 

 두번째로는 환경 규제가 있는데요. IMO2020은 단순히 황산화물 규제라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스크러버를 사용하면 되지만, IMO 에서 제시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감축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LNG, 암모니아,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바꿔야만 합니다. 사실 과거 IMO에서 규제를 한다고하면, 규제 시행이 계속 연기되었습니다. 2006~2007년 이후로 해운업에 불황이 오면서 규제를 따를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에 규제가 시행되는 건 해운업의 입장에 따라 다른데요. 이번 IMO2020은 연기가 될 것으로 다들 예상했지만, 해운업에 호황이 오고, 시행할 능력이 되었기 때문에 연기되지 않고 규제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규제의 시행 결정권은 IMO 에서 결정하는게 아니라 물동량 상위 기업의 의견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이러한 규제들은 하위 해운사들에게는 사다리 걷어 차기와 같은 것으로 되기때문에 상위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규제를 시행하려 하는 입장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운사가 돈을 잘 벌게 되면, 조선업에 호황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운사의 입장에서 조선업에 인사이트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좀 두서없이 생각난대로 글을 써내려 갔는데요

이런 흐름으로 산업이 이어지는구나.. 정도로만 파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시간을 마지막으로

조선업 기초 정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네요!

마지막까지 힘내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세대 스마트 선박이 뭐예요?

차세대 스마트 선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스마트 선박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스마트 선박 부문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이

두 번째는 생산 공정에서의 자동화 공정이 있습니다.

 

항공에서는 자동 항법이 있고, 생산도 어느 정도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서도 자율 주행이 있고, 생산 공정 또한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조선업 분야에서는 아직 자율 운항과 생산에 있어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자동차에 자율 주행 기술 수준에 따라 5단계로 분류되어 있는 것처럼

선박에도 이 단계가 있답니다.

 

국제해사기구 (IMO)에서는 4단계로 분류하고,

4단계는 최종 목적지인 선박 스스로 판단하는

무인 완전 자율 운항 단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기술 수준은 1~2단계 사이로 머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지금은 기상 예측, 핸들을 잡지 않아도 되는 자동 운항 모드 등

일부만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2025년까지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항하는

3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단계는 인력 없이 선박 스스로 판단하여, 운항하는 단계로

빨라야 2030년 이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선박으로의 전환이 왜 필요할까요?

자율 운항은 최소 인력만으로 운항이 가능하여 비용이 절감되고,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판단하여 연료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연료를 절감하게 되니, 비용도 아끼고, 배기가스도 덜 나오게 되니

친환경적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에 스마트 선박은 앞으로도 향후 20년까지는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연구 개발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인데요.

삼성중공업은 SK텔레콤과 협업 중에 있고,

지난해 5G 기반으로 움직이는 자율 선박 모형

이지고(Easy go) 시험 운항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현대중공업은 kt와 원격 선박 유지보수 시스템 협업을,

 

대우조선해양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을

HMM의 컨테이선에 적용하여 협업 중이라고 합니다.

 

구글도 2017년에 발표한 내용으로

영국 롤스로이스와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운행 선박 기술을 개발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마트 선박에도

큰 관심과 미래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조선소?!

생산 공정의 자동화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데요?

품질 개선을 자동화시켜주고,

기존에 많은 인력이 필요했던 것을

적은 인력으로도 생산할 수 있게 만들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왜 자동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까요?

첫 번째로는 선박이 너무 거대하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영상을 보시면

선박의 크기가 어마 무시하여, 장엄함이 느껴지실 텐데요.

 

크기가 너무 커서 자동화 공정화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는 선주의 주문에 따라 선박이 다르다!

선박을 주문할 때, 선주는 선박의 크기, 엔진, 연료.. 등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박을 주문 제작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모양이 다르답니다.

본격적인 선박 건조작업이 들어가기 전까지 1년이라는 설계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ㄷㄷ!

 

 

3국의 상황은 어떨까?

중국은 중국 제조 2025 계획에 따라

선박 지능화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할 목적을 가지고 있고,

조선업에 많은 지원을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일본도 해사생산혁명(i-shipping) 정책으로

2025년까지 원격 조정을 통한 일부 무인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

정부 보조금과 많은 금융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적인 흐름을 보았을 때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예상보다 친환경과 스마트 선박이 빨리 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미래 선박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적, 기술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기까지 조선 산업에 대해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패러다임 변화를 쭉 살펴보았는데요.

 

제 글이 여러분의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고,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미래의 조선업이 기대가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독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조선업 미래

차세대 선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세대 선박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친환경 선박과 두 번째로는 스마트 선박이 있습니다.

 

먼저, 차세대 친환경 선박부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미래 선박으로는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암모니아 선박수소 선박이 있습니다.

 

IMO에서는 2021년 6월 16일 회의를 통해

탄소 배출을 2050년까지 70%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었습니다.

 

벙커c유 보다 탄소 배출을 30% 줄인 LNG 선박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하기가 턱없이 부족한데요.

 

그래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암모니아와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입니다.

 

이 두 연료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탄소 배출 70% 감축을 위한 IMO 환경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 오염 또한 일으키지 않습니다.

 

청정 연료인 수소 에너지를 사용하면,

기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이

4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수소를 운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수소의 끓는 점은 -253도로

액체로 만들기 위해서는 -253도 이하의 극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그만큼 비용도 더 들게 됩니다.

 

암모니아(NH3) 같은 경우, 수소와 질소로 이루어진 분자식으로

분해 시 친환경적으로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끓는점이 -33 도로 낮아 액체 유지가 쉬울 뿐만 아니라

액체 암모니아가 액화수소보다 수소저장밀도가 높아

같은 부피에 50%나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암모니아는 독성과 부식성을 가지고 있어서

안전하게 운반, 공급하는 인프라도 함께 갖추어져야 합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 - 국제 에너지 위기 대처를 위한 기구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2020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는

2060년에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를 이용한 선박이 60% 이상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그 중 절반이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사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대우조선해양은 만에너지솔루션즈와 공동으로

암모니아 선박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한국조선해양은 사우디 아람코와

삼성중공업은 블룸에너지와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차세대 미래 선박 중 친환경 부분에 대해서만

글을 작성 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 주제인 스마트 선박을 마지막으로

조선업에 관한 기초 지식을 마치려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LNG 운반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NG 운반선은 크게 화물창의 모양에 따라서

두 가지로 나누어지게 되는데요

 

첫 번째로는 멤브레인형(Membrane type)이 있고,

두 번째는 모스형(Moss type)이 있습니다.

 

멤브레인형(Membrane type)
모스형(Moss type)

 

우리나라에서 주력으로 만드는 화물창은 멤브레인형인데요

1990년대까지만 해도 '모스형'이 각광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는 LNG 적재 용량이 40%나 더 큰 '멤브레인형'이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모스형을 지속적으로 고집했는데요

 이로 인해 2015년부터 LNG 수주 실적이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LNG 선박의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멤브레인형 화물창에 있어 중요한 기술은 바로

화물창과 선박을 이어주는 용접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가 오래 멤브레인형을 채택했던 만큼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이 용접기술은 우리나라의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멤브레인'형 화물창의 독점 기술은 프랑스의 GTT(Gaztransport & Technigaz) 엔지니어링 회사가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데요

GTT(Gaztransport & Technigaz)

GTT는 멤브레인형 화물창으로 95% 에 달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나라가 LNG 운반선을 건조할 때마다 약 100억 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챙겨 간다고 하네요..

만약 우리나라가 100척의 LNG 선박을 건조한다면,

무려 1조원이나 챙겨가게 되는 것입니다.

 

GTT는 기술 라이선스뿐만 아니라 각종 설계와 테스트,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구매하도록 해 조선사 입장에서는 불만이 컸었는데요

 

조선 업계에서 '프랑스 갑질'이라는 말까지 나와 공정위에서 과징금을 부여했지만

아직 계약 조건이 아직 바뀌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국산화를 하면 되지 않느냐? 하고 물어보실 수도 있겠는데요

국산화를 위해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저장탱크 외벽에 결빙 현상이 나타나는 등 결함이 나타나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선박 건조에 수익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점유율 1위 자리는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지금과 같은 대세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에 박차를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친환경 선박으로 LNG 가 주목받고 있지만

LNG 도 화석연료이기 때문에 탄소 배출이 벙커c유에 비해 30% 정도만 줄어들 뿐

탄소 제로로의 실현이 불가능한

과도기적 친환경 선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친환경 선박으로 암모니아 또는 수소 연료를 이용한 선박 개발에

한, 중, 일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 조선사 빅 3(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2024~2025년 중에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기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먼저 나선 조선사가 앞으로의 시장의 주도권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차세대 선박 연구에 박차를 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차세대 선박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포스터에서는

해상에서의 친환경의 바람과 그로 인한 규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친환경 규제로 우리나라 LNG 선박이

주목받게 된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NG 터미널 이미지 - 수입한 LNG 를 액화시키고 저장한 뒤 발전소나 가정에 공급해주는 곳

LNG 가 뭐예요?

먼저 LNG 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LNG란 천연가스를 -162도 이하로 냉각한 액화 천연가스라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액체로 만든 천연가스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기존 벙커c유를 사용하던 것을 LNG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LNG 연료를 왜 사용해야 해요?

첫 번째, 황산화물 배출량

친환경 규제로 인해 LNG 선박이 대세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LNG 연료는 황산화물 배출량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비용 절감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유황유'를 사용하는 것보다

LNG 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조선업에 훈풍이 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기술력!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의 LNG 선박 건조 기술력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1년 10월 기사를 참고하면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가

올해 수주 목표를 일제히 초과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 상황은 어떤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국과 일본은 관련 기술 인력이 부족하고

건조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 일본 선사들은 LNG 추진선과 운반선을 한국에 발주를 넣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나라 기술력이 더 뛰어나다고 인정한 셈입니다.

 

중국 조선사들은 선박 인도 시기를 못 맞추거나

저품질 선박을 인도하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 경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글로벌 선사들은

중국, 일본 선박 가격보다 더 비싸더라도

우리나라의 뛰어난 기술력을 보고, 발주를 넣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제조 기술에 대해 알려주세요!

우리나라 조선사는 LNG 추진선의 높은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핵심 기술은 바로 연료공급시스템(FGSS)에 있습니다.

 

LNG 연료를 적절히 기화시켜, 엔진으로 내보내야 하는데요

여기서 높은 기술력이 필요로 합니다.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각자 독자적으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LNG 운반선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LNG 추진선 말고도

LNG를 운반하는 'LNG 운반선'에 대한 수요도 함께 급증하였습니다.

이 LNG 운반선도 우리나라가 꽉 잡고 있는 상태인데요

 

LNG 운반선이란?

이름 그대로 LNG(액화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선박입니다.

 

LNG 운반선에는 '화물창'이라고 불리는 곳에 LNG를 보관하여 운반하게 됩니다.

이 화물창은 LNG를 영하 162도 이하로 보존해야 하고,

외부 및 내부 충격 등으로부터 안전해야 합니다.

 

만약 온도가 유지되지 못한다면,

액체가 기화돼서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LNG 운반선에 달린 화물창 종류와 기술에

관한 추가적인 내용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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