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나는 좋은 주식을 골랐다고 생각을 했음에도 주가가 잘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혹은 항상 내가 산 주식은 -15%는 찍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좋은 주식을 싸게 사고 기다려서 버티는게 전부라고는 하지만 좀 더 빠른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타이밍을 적절하게 잡아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무 문제 없는 주식이라 할지라도 내 주식이 하락장에서 꼬꾸라 지는 모습을 보면 내가 무엇인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종목은 덜 빠지는 것 같은데 내 주식만 더 빠지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얘기한다 기업 분석으로 좋은 주식을 찾는게 1순위이고 차트와 수급을 2순위로 찾아야 한다고

 

 이 책은 내가 하는 가치투자 방식과 완전히 정반대로 투자하는 책이였다. 나는 가치 대비 많이 저렴한 주식을 사서 버티고, 손절을 하지 않는 원칙이지만 이 책에서는 반대로 상승하는 주식을 매수하고, 적절한 수급과 매수세가 있을때 더 추가매수 하고, -8%가 됬을 때 매도하는 전략을 세운다. 이는 역대 미국 주식을 기준으로 작성했으니 한국은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니 어떻게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는지에 대해 배우는게 더 좋다는 생각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역대 위대한 주식이 상승하기 전 매수 타이밍을 잡는데 큰 연구를 하신 것 같다. 그 결과 컵 모양 이론을 만들어 내셨다. 위대한 주식이 상승하기 전에는 이러한 컵 모양이 있었다고..

 

 우리나라에서 급등한 기업에서 이러한 컵모양을 찾아보려 했지만, 생각보다 잘 찾을 수는 없었다. 컵 손잡이는 없지만 컵 모양인 주식은 찾을 수 있었다.

 

다우데이터

다우데이타 주봉 차트

이건 컵 모양 전 30프로 상승은 없었다..

 

카카오

카카오 주봉

컵 모양전 30% 상승과 컵모양을 만든 뒤 거래량을 동반한 급등이 발생한 이상정인 모습인것 같다. 컵 바닥부분에 거래량이 낮아지는 것도 좋은 모습.

 

jyp ent 주봉

jyp 는 잘 맞는 차트가 있었다. 저때가 2020 3월 코로나 때이긴 하지만..

 

 

 다른 좋은 주식으로는 주봉으로 봤을 때, 큰 등락이 없는 잔잔바리한 주식이 좋다는 얘기가 감명깊었다. 에스엠 같은 경우에도 잔잔바리하게 가다가 거래량이 터지면서 급등하게된 케이스 였기 때문이다. 잔잔바리하게 간다는건 누가 매집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일정한 가격으로 내려오게되면 지속적으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변동이 크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이 종목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관심이 없는 종목이라면 아무도 이종목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니 거래량도 적고 진폭도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관심이 많다면 급하게 파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에 막대의 변동폭이 크다. 이렇게 시장 참여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후에 신고가를 달성하기가 어려운데 왜그럴까? 이런 주식은 변동성이 크다보니 차트를 모르는 개미들을 끌어모아서 나중에 한번에 급락시키려는 속셈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 한다.

아래 에스엠 차트를 보자.

에스엠 차트

 에스엠 주봉 차트인데 컵 모양이 내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급등하기 전에 잔잔바리하게 주가가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이후 어떠한 계기로 급등하게 되고, 이후 주단위 봉들의 변동성이 매우 커졌다. 이는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는 뜻이며 시장 참여자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책 내용과 같이 차트가 상승한 이후에 급락하는 흐름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아마 개미들이 많이 참여하다 물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래량 있는 상승이 거래량 있는 하락보다 약간 더 많이 있어서 매수하려는 심리가 좀더 있는 것 같지만 추후 주가가 엄청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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