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나는 좋은 주식을 골랐다고 생각을 했음에도 주가가 잘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혹은 항상 내가 산 주식은 -15%는 찍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좋은 주식을 싸게 사고 기다려서 버티는게 전부라고는 하지만 좀 더 빠른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타이밍을 적절하게 잡아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무 문제 없는 주식이라 할지라도 내 주식이 하락장에서 꼬꾸라 지는 모습을 보면 내가 무엇인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종목은 덜 빠지는 것 같은데 내 주식만 더 빠지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얘기한다 기업 분석으로 좋은 주식을 찾는게 1순위이고 차트와 수급을 2순위로 찾아야 한다고

 

 이 책은 내가 하는 가치투자 방식과 완전히 정반대로 투자하는 책이였다. 나는 가치 대비 많이 저렴한 주식을 사서 버티고, 손절을 하지 않는 원칙이지만 이 책에서는 반대로 상승하는 주식을 매수하고, 적절한 수급과 매수세가 있을때 더 추가매수 하고, -8%가 됬을 때 매도하는 전략을 세운다. 이는 역대 미국 주식을 기준으로 작성했으니 한국은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니 어떻게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는지에 대해 배우는게 더 좋다는 생각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역대 위대한 주식이 상승하기 전 매수 타이밍을 잡는데 큰 연구를 하신 것 같다. 그 결과 컵 모양 이론을 만들어 내셨다. 위대한 주식이 상승하기 전에는 이러한 컵 모양이 있었다고..

 

 우리나라에서 급등한 기업에서 이러한 컵모양을 찾아보려 했지만, 생각보다 잘 찾을 수는 없었다. 컵 손잡이는 없지만 컵 모양인 주식은 찾을 수 있었다.

 

다우데이터

다우데이타 주봉 차트

이건 컵 모양 전 30프로 상승은 없었다..

 

카카오

카카오 주봉

컵 모양전 30% 상승과 컵모양을 만든 뒤 거래량을 동반한 급등이 발생한 이상정인 모습인것 같다. 컵 바닥부분에 거래량이 낮아지는 것도 좋은 모습.

 

jyp ent 주봉

jyp 는 잘 맞는 차트가 있었다. 저때가 2020 3월 코로나 때이긴 하지만..

 

 

 다른 좋은 주식으로는 주봉으로 봤을 때, 큰 등락이 없는 잔잔바리한 주식이 좋다는 얘기가 감명깊었다. 에스엠 같은 경우에도 잔잔바리하게 가다가 거래량이 터지면서 급등하게된 케이스 였기 때문이다. 잔잔바리하게 간다는건 누가 매집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일정한 가격으로 내려오게되면 지속적으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변동이 크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이 종목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관심이 없는 종목이라면 아무도 이종목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니 거래량도 적고 진폭도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관심이 많다면 급하게 파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에 막대의 변동폭이 크다. 이렇게 시장 참여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후에 신고가를 달성하기가 어려운데 왜그럴까? 이런 주식은 변동성이 크다보니 차트를 모르는 개미들을 끌어모아서 나중에 한번에 급락시키려는 속셈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 한다.

아래 에스엠 차트를 보자.

에스엠 차트

 에스엠 주봉 차트인데 컵 모양이 내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급등하기 전에 잔잔바리하게 주가가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이후 어떠한 계기로 급등하게 되고, 이후 주단위 봉들의 변동성이 매우 커졌다. 이는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는 뜻이며 시장 참여자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책 내용과 같이 차트가 상승한 이후에 급락하는 흐름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아마 개미들이 많이 참여하다 물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래량 있는 상승이 거래량 있는 하락보다 약간 더 많이 있어서 매수하려는 심리가 좀더 있는 것 같지만 추후 주가가 엄청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비세미콘을 시가총액 5,700억인 13,000원대 부터 매수를 하여, 꾸준히 물타기를 하였다. 그 당시 매수한 이유는 기업이 다른 후공정 업체 대비 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2년 예상치가 매출액 5,441억에 영업이익 670억원을 생각하면, 영업이익 멀티플 8배 정도였다. 지금은 시가총액 3,310억까지 떨어져 22년 기준 영업이익 멀티플이 5배까지 싸졌다.

 

 분명 매수 당시에 테스나의 멀티플은 12배이고 엘비세미콘 멀티플은 8배였다. 분명 테스나가 테스트 위주의 사업을 하고 고마진의 제품을 생산하다보니 더 많은 멀티플을 받는게 맞고, 엘비세미콘은 비메모리 테스트 쪽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으니 추후에는 동종업계 멀티플을 따라 갈 것이라는 생각으로 투자했다. 12배와 8배 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되서 엘비세미콘은 충분히 저평가인 것 같았다. 그렇다면 내가 산 주식이 대응도 못할만큼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그 이유는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매크로 환경이 안좋아 졌기 때문이다. 22년 올해 초에는 금리를 조금 올릴 것처럼 파월이 말하더니 점점 말을 바꿔 금리를 빠르게 인상시켰다. 이에 심각성을 느낀 증시는 불안감에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고 투매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나는 그저 기업의 실적만 보고 올해 22년 2분기 실적이 잘나왔으니 주가 하락도 실적이 받혀줄 것이라는 안일한 믿음이 있었다. 그러나 실적이 주가를 막아주지는 않았다.

 

 지금은 증시가 바닥을 찍었다. 그렇지만 엘비세미콘은 다른 업체 대비 빠르게 반등하지 못하고 더 떨어져 있다. 테스나, 피에스케이, 월덱스와 같은 반도체 종목은 실적도 잘나오고 앞으로의 성장률도 높고 인기가 있어서 빠르게 반등하여 어느정도 주가 위치를 찾아가는 것 같다. 쩝.. 하락장에서는 같은 섹터 중에 실적이 앞으로 잘나오고, 좋은 가격이 왔을 때 사람들이 많이 담고 싶은 종목을 알아둬서 하락 중에 조금씩 갈아 탔으면 어땟을까 싶다.

 

 세계적으로 LCD 사업이 좋지 않지만 애플의 OLED 전환 및 휴대폰 사업 호조로 DDI 사업 부문 매출이 떨어지고 있지는 않다. 또한 비메모리 쪽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서 마진율과 실적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 회사는 아무 문제가 없다. 원래 쌋지만 더 싸졌을 뿐이다. 

 

 회사는 다음 반도체 사이클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엘비세미콘 비중이 커서 대처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처음부터 비중이 작았더라면 바닥을 다질때 비중을 실어서 복구하는데 부담이 적었을 것 같다. 일단은 그대로 둬야겠다.. 다음 종목 사이클이 올쯤에 비중을 더 태워서 이익을 보고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자

 

 만약에 이전에 증시가 크게 상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급격하게 올랐었다면 어땟을까? 거의 증시는 떨어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실은 증시가 더이상 주식을 사줄사람이 없어서 많이 오른만큼 떨어진 것이 아닐까??? 이게 맞다는 생각이든다... 증시가 많이 오른 시점에서는 음식료와 같은 경기 방어주 포트로 옮겨가서 내 계좌를 방어하는게 핵심인 것 같다. 혹은 아직 오르지 않는 종목으로 말이다. 만약 이랫으면 하락장에서도 잘 버티고, 다시 반등할 타이밍에 포트 교체를 하거나 추가적인 현금을 투하해서 손익을 줄일 수 있었을 테니 말이다...

 

결론은 욕심이 가장 큰 문제로 직결되는 것 같다. 이례적으로 증시가 크게 상승했을 때, 크게 하락할 것을 염두해 두지 않았고, 내 속은 욕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글 작성 후 다시 반도체 종목들을 보니 아직 안오른 종목도 꽤 많이 보인다. 덕산하이메탈, 유니셈, SFA반도체.. 등 아직 안 오른 종목도 있으니 안심하시길

[매출채권 회전율]

매출채권 회전율이란 1년간 회사의 매출액이 현금으로 회수되는 속도를 의미하며,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채권 회전율 = 매출액 / 매출채권

 

 매출채권 회전율이 클 수록 현금 회수가 잘되는 기업이라는 뜻입니다. 기업이 매출채권 회수를 잘 하고 있는지 혹은 동일 경쟁업체 대비 건전한 판매 및 회수를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을 오랜 기간 동안 회수하지 못하면 부실채권이 되어 감가 상각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매출채권 회수기간은 회사가 매출채권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평균 기간을 나타내며,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채권 회수기간 = 365일 / 매출채권 회전율

 

 매출채권 회전율은 업종 마다 기업사이즈마다 다양하며, 매출채권 회전율이 3 이하일 경우 유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출액에는 모든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매출채권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만 측정을 해야 정확히 매출채권 회수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비 회사와 같은 경우 매출채권 회전율은 2.8 정도로 낮은 편인 것 같고, ( ex. 인텍플러스 ) 오뚜기와 같은 음식료주에 큰 기업의 경우 10 정도로 매우 높은 편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자보상배율]

 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의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이자보상배율이 높을 수록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여유가 많다는 뜻이며, 만약 수치가 1배 이하라면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주식이나 자산을 팔아서 혹은 돈을 더 빌려서 이자를 감당해야 한다는 뜻이므로 굉장히 위험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분석 (어떤 분야/제품에서 어느 정도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발생하는지)

 오뚜기는 종합식료품 회사이며, 맥도날드를 포함한 국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에 소스를 공급하고 있다. 고마진 제품군으로는 HMR, 냉동식품 등이 있으며, 오뚜기 브랜드 제품들이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소비자에게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라면 등 각종 제품의 경쟁이 치열하여 성장성이 미미하다. 각종 신제품 및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 출시를 했지만 이렇다 할 제품은 없는 것 같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오뚜기 제품 (진라면, 케챱, 카레, 마요네즈, 사과식초, 옛날 당면)

 

[참고] 아래 표들은 2022 3분기(당분기)까지의 합산 매출 기준입니다.

 

면제품류에서 주요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고, 그 외 다양하게 소스, 식품, 가공품 등 고르게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해외 매출액 비중이 1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환율 상승에 대한 매출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로 대형마트와 특약점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 특약점: 제조ㆍ판매하는 본점과 특별한 계약을 맺고 거래하는 상점.

 


각 사업 분야별 수익구조 및 시장환경

 

 유지류, 설탕, 물엿 등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국내 및 해외에서 공급받고, 국내외 공장에서 각종 제품을 생산하여, 대형마트나 특약점 등 각종 판매처에 공급을 하고 있다.

오뚜기 주요 원재료에 관한 사항

주 원재료는 위의 5가지이며 가격만 나와있고, 국내외 원재료의 구매 비중은 보고서에 나와 있지 않아서 필요시 주담통화를 통해 확인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그렇지만 식품주 같은 경우는 수입을 하는 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공장은 하루 8시간 기준으로 풀 가동 하고 있습니다.

 

* 시장환경은 아래 식품주 특징으로 대체하여 적어보았습니다.

 

식품주 장점은?

하루 3끼를 먹으므로 경기 호황과 불황을 잘 타지 않으며 매출 하락에 한계가 있습니다.

 

식품주 단점은?

하루 3끼 이상 먹지 않기 때문에 매출 상승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식품주들은 언제 매출이 크게 증가할까?

 곡물가 상승 → 물가 인상 → 제품 마진 확대 (환율&곡물가격 하락 필요) → 수익 증가

※ Why? 식품주는 수입을 하는 편이기 때문에

 

투자 아이디어

 - 성장 중인 식품주를 선택 -> 해외 진출 기업에 투자

 - 어떤 식품회사가 가장 눈에 띄게 확장되고 있는지 확인하라! -> 성장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

ex.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풀무원의 두부

 


경쟁사, M/S, 진입장벽, 기술력, 차별성, 성장성, 재무건전성(부채비율, 증자/오버행 이슈)

 

국내 식품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경쟁사의 제품의 점유율을 뺏어와야 한다. 그러나 이미 굳건하게 자리잡힌 시장을 잡기는 쉽지 않음.

 

국내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 매우 작은 점유율

CJ제일제당: 47.3%, 풀무원: 13.7%, 해태: 12.5%, 동원F&B: 9.3%, 오뚜기: 3%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최근 인상된 가격으로 100g 당 900원대에도 불구하고 오뚜기는 100g 당 1100원대로 가성비가 떨어짐.

 

국내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 지속적으로 점유율 하락중

 과거 점유율 60% → 2021년 40%까지 크게 하락.
아직까지는 1위이지만 후발주자인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 맹추격 중

( CJ제일제당 20% 중반대, 풀무원도 20%를 유지 중 )

 

 음식료 업종은 이미 자리잡은 제품 및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신규 업체가 끼어들기 어려운 구조이며, B2B 시장에서 도 이미 자리를 잡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뚜기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성장성을 갖기 위해 각종 신제품 출시 및 해외진출에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해외 매출 비중이 4년간 1% 정도 밖에 늘지 않았다.

 

 

 부채비율은 50~70% 사이이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금도 많이 들고 있어서 재무적으로 안정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매출채권 회수율]

 2021년 기준 오뚜기의 매출액은 27,390억 이며, 매출채권은 2,123억원으로, 매출채권 회수율은 27,390 / 2,123 = 약 12.9 으로 높은 매출채권 회수율 값으로 매출채권 회수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자보상배율]

 2021년 기준 오뚜기의 이자비용은 (이자비용 90억 - 이자수익 35억) 55억이며, 영업이익은 1,666억입니다. 따라서 이자보상배율은 1,666 / 55 = 약 30.2 으로 매우 높아 이자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여유가 있습니다.

 

[주요주주 현황]


 회사에서 50% 지분을 크게 가지고 있어서 주가 탄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5% 이상 주주가 Fidelity Northstar Fund Sub B, 국민연금공단 이렇게 두명이 있습니다. 

 

Fidelity Northstar Fund Sub B 와 이름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비슷한 펀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 Fidelity Northstar Fund Series B 펀드 운용 설명

https://www.theglobeandmail.com/investing/markets/funds/FID253.CF/fundamentals/

→ 장기 투자 형이며, 전 세계에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합니다. 규모는 최소 1,355 M ( 13억 달러, 1조 3000억원 ) 운용 중으로 큰 자금 규모로 확인됩니다.

 

피델리티 홈페이지 내 소개 글을 보니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하는 회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3/2024년 각 사업 분야별 매출/영업이익 전망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에 주요 요인으로 성장성과 환율, 원재료를 중점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미한 해외 매출 성장성

해외매출비중 추이

성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해외 매출비중을 살펴보았고, 미미하지만 해외매출이 늘고 있으며 비중 또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방탄소년단 '진'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글로벌 매출을 증가시키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 2022년 3분기를 정점으로 곡물 가격 하락 기대

 

대두유 선물가격 (11월 21일)

 2022년 코로나 이후 전염병 확산 및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공급 병목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주요 수출국에서의 전쟁으로 가격 상승폭 확대되었지만, 올해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러-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평화협상이 진행중이며, 전쟁이 종식된다면 안정적인 곡물 공급이 기대되어, 빠른 곡물 가격 하락으로 이후 원가율이 개선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 예상됩니다.

 

3) 그러나 내년 달러원 환율 하락은 다소 제한적

 곡물 가격 하락이 기대되어 내년 원가율 개선이 예상되나 내년 경기 침체와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어 달러원 환율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국내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오리온의 영업이익률의 개선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결론적으로 달러원 환율 하락,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으로 이익개선이 보이지만 당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오뚜기는 고객의 브랜드 신뢰와 잘짜여진 포트폴리오로 지금까지 성장했던 추세로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한 성장이 기대됩니다. 또한 내년 내후년으로 갈수록 환율과 원가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어 집니다.


목표주가(PER 몇배 부여)와, 매수가격(지지선) 의견

 매수가격과 목표주가를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매수가격: 440,000원

목표주가: 480,000원

 

 가격은 절대 평가와 차트를 통해 산정하였고, 계산하다보니 23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멀티플 10 으로 목표주가가 잡혔습니다.

 

[절대 평가 추정]

 안정적인 음식료 사업 특성을 고려하여 아래와 같이 계산하였습니다.

 영업이익 성장률이 4년에 20% 씩 성장한다고 가정 → 1년 기준으로는 약 4.8% 성장

이를 엑셀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연 4.8% 씩 성장한다고 가정

 23~30년까지 더했을 때, 현 시가총액인 1조 8256억원과 비슷해진다. 그렇다는 것은 오뚜기를 투자하고, 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8년입니다.

 

 앞으로의 금리가 5% 로 고정이라고 가정한다면 은행에 넣었을 때 원금 회수까지는 72의 법칙에 따라 14.4년이 걸립니다. 주식시장(or사업)에서는 리스크가 있는만큼 더 빨리 원금을 회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10년 안에 회수해야 될꺼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10년을 기준으로 오뚜기는 현재 2년만큼의 가치가 싸다고 판단이 되어, 2년만큼의 영업이익 5000억원만큼의 시가총액 상승이 최대라고 생각이 됩니다. 

 

 시가총액 1조 8256억 + 5000억 = 2조 3256억 까지 상승 여력이 존재하며, 이는 대략 27% 정도입니다. 그래서 적정 가격은 578,485원이라 추정됩니다.

 

 그렇지만 저 적정가격에 사줄 사람은 없을테니, 할인률을 15% 적용하여 목표가격 491,712원 ( 578,485원 * 85/100 ) 을 제시합니다.

 

 

[차트 확인]

 차트는 수평선을 그어 고점과 저점을 잇고, 그 위에 동일한 간격으로 수평선을 하나 더 그었습니다. 매수가격은 수평 바닥 라인을 잡아 440,000을 제시하고, 1차 매도지점은 480,000원, 2차 매도지점은 520,000원을 제시합니다.

 

 

 분명 기업의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으로 나왔음에도 당일만 잠깐 주가가 오른뒤 이후 주가가 뚝뚝 떨어지는 아이러니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매번 볼때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주식 투자를 시작한지 언 2년정도 되었다. 처음에는 이런 현상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 다음으로 드는 생각은 사람들의 심리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심리라고 표현은 했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그저 심리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던 중 냉철tv 를 보게 되었고, 주식 시장 그리고 이 세상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을 복잡계 이론으로 채워서 설명하고 계셨다. 이 얘기를 듣는 순간 주식 시장에 대한 나의 개념 또한 정립된 느낌이 든다. 이해되지 않는 현상들을 복잡계로 설명이 가능하고, 이러한 복잡계에서 미리 주가를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다고... 

 그렇지만 주가를 예측할 수 없다고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복잡계란 완전히 무질서하게 보이는 것과 완전히 질서있어 보이는 이 사이의 개념이다. 즉, 어느 정도 나의 노력으로 주가의 방향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주가의 방향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과거의 모습들을 답습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더니 주가가 상승하더라 이런 기업에 투자하면 돈을 못 벌 수도 있구나 와 같은 것들을 말이다. 이러한 답습을 통해 미래의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을 터득할 수 있다. 그렇지만 언제나 주가는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 대체로.. ) 그렇기 때문에 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bad 한 상황에 대비하여 나만의 포지셔닝을 구축해야 한다. 왜냐하면 끝까지 살아남는다면 돈을 벌 수 있는게 주식 시장이기 때문이다. 어떤 지표나 이슈가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더라 같이 현상이 딱딱 떨어지는 것이 아닌 그것이 어느 정도 영향이 갈지를 생각하여 대응의 영역으로 생각을 하자.

 

월급쟁이들도 주식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을 때 까지 화이팅이다.

2022 건설 경기

  • 경기 둔화 - 분양/착공 물량 감소
  • 금리 급등 - 미분양 증가
  • 자재 가격 폭등 - 주택 마진 하락

 

2023년 건설 경기

  • 2023년에는 주택 마진 정상화 추정
  • 주택 수주 잔고 증가

 

시장 상황

  • PF 시장 불확실성 존재 -> 해소 예정
  • 금리 상승 시기로 부동산 경기 악화
  • 금리 급등에 따른 이자 부담 -> 아파트 가격 조정 국면 진입 -> 신규 착공 및 분양 일정 연기, 청약 경쟁률 하락

 


 선물 만기는 6월이기 때문에 옵션만 봤을때 외국인이 지금 포지션은 손해인데요.. 어제까지만봤을때는 지수를 하방으로 보고 있어서, 오늘 증시가 그렇게 좋을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는데요. 오늘 풋옵션을 매도하고, 콜옵션을 좀더 높게 매수하여 상방으로 분위기를 약간 전환하려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코스피 2659 포인트로 마감하여, 옵션 포지션으로는 354 포인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을 떨어뜨려 아래 포지션을 정리하고 상방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를 보니 외국인이 오늘도 팔았네요. 기관이 요즘 바닥에서 줍줍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베이시스가 0.01 로 콘탱고인데요.. 증시가 오를것으로 기대하고, 장 초반에는 선물가격이 떨어졌지만, 중반부터 선물가격이 치고 올라오면서 차익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비차익은 플러스로 증시는 좋아지려는 기미가 보입니다.

 

 오늘 FOMC 회의가 있었는데요. 러시아 디폴트는 뭐 예상된 내용이고, 금융시장에 큰영향은 없을거라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불안감이 해소되어 증시에 호재가 된 모습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기술주들이 다시 반등을 주었구요. 하락장이 거의다 끝나가는 것 같아 좀만 버티면 될 것 같습니다.

 

 기관이 340 포인트에서 풋옵션을 늘렸는데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싸게 사둔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외국인 포지션을 봤을때 시장은 2680 정도로 단기적으로 20포인트 좀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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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매우 안좋은 모습 입니다. 5프로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중국에 투자하신 분들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선물기준 코스피는 349 포인트입니다. 외국인들이 350 이하로 대량 풋매수를 하여, 지수를 끌어내릴 생각인가 봅니다. 기관은 반대로 위를 보고 있어 시장을 지지해주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오늘 코스피 기관 477억 순매수를 보였고, 어제 순매수 54억에서 매수를 늘려가는 모습입니다.

 

 내일 FOMC 회의에서 러시아 디폴트가 결정이 나고, 디폴트가 아마 되겠지만 30일 기한도 있고, 디폴트가 금융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 이걸로 외국인이 한탕 해먹으려 하나 봅니다.

 

 역시 비차익으로 삼성전자를 팔아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구요, 베이시스는 음수로 차익 매도가 약간 나왔습니다. 

 

 나스닥 기술주들이 크게 밀렸고, 저도 기술주 위주로 가지고 있다보니 계좌는 아주 박살이 나고 있습니다. 그치만 저평가된 종목들로 잡았기 때문에 두려움은 없습니다. 무거운 엉덩이를 가지고,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올라 있을 것입니다. 모두들 꼭 버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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